상주에 있는, 옛 풍경과 감성 담은
상주주막에 찾아왔습니다
오는 길은 정말로 고풍스럽고 느낌 있는
길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요
어떤 곳이었는지 사진으로 확인해 봅시다
경북 상주 맛집 상주주막
어.. 우리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 주막과는
약~간 다르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이 정도면 뭐.. 어.. 네
메뉴판은 조금 주막 감성을 담긴 채로
그려져 있었습니다 휴일은 매주 월요일
생각보다 입구에는 이것저것 뭐
간판이나 책상 등 부산스러웠습니다
바로 위에는 메뉴판같이 생긴 것도 걸려있고
여러모로 입구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입니다
한옥펜션도 준비돼 있습니다
객주촌이라고 음료와 아이스크림 커피등을
즐길 수 있었고 방도 구비돼 있어서
조금씩 쉬다 가기도 좋은 곳 같았어요
상주 주막 메뉴
- 두부+비빔밥
김가루 솔솔 뿌려진 두부 10조각과정통 한식의 대표주자인 교과서 같은비주얼의 비빔밥의 모습입니다콩나물·고사리·호박·시금치·계란·김 등등안 들어가는 거 빼고는 다 들어갔어요고소한 향도 솔솔 나는 게 군침이 확 돋습니다
- 장터국밥
송이버섯과 콩나물·버섯·파·고기 등
푸짐한 건더기들이 들어간 국밥의 모습
이 정도면 없을 거 빼고는 다 있어요
맛도 얼큰하면서 육수향이 풍미가 깊은데이거를 말로 표현할 방법이 없는 게 아쉬워요묘한 시골향(?)이 납니다
- 잔치국수
유부와 파·김가루가 들어간, 육수향을
진하게 풍기는 잔치국수입니다
일반적인 국수맛인데 육수의 깊이가
확실히 더 깊은 맛이 났었고
약간 시골향(?)도 더한 느낌이었어요
무슨 맛인지 궁금하다면 드셔보세요!
- 해물파전
오징어와 새우·파·계란 등 다양한 해산물
그리고 재료들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파전
사진 찍는 짧은 순간이 참기 힘들 정도로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
이게 진짜 정통한식인 것 같습니다
정말 제대로 된 시골밥상 느낌이 물씬 나는데
한식을 제대로 먹어본 게 너무 오랜만인 데다가
맛있는 메뉴들만 골라서 모여져 있어서
눈물 날 지경이었습니다
상주주막 외부 시설
오는 길목의 모습 무지개 모양이
아름다운데, 날씨도 좋아서 그런지
뭔가 더 느낌 있게 다가오더라고요!
주막의 모습 이거는 정말 옛날 같은
느낌을 품은 집(?)이었는데 확실히 이런 게
있어줘야 진짜 주막 같다는 느낌이 들죠
귀여운 개도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그렇게 짖지도 않고 되게 순했습니다
처음 본 사람한테도 꼬리를 흔들더라고요
주막에 걸린 옷과 바깥의 바람개비까지
그럭저럭 볼만한 구성
볏짚에 불을 지펴서 활활 타오르는데
추운 와중에 약간이나마 몸을 좀 덥혀서녹여줬습니다 이렇게 활활 타는 모습은너무 오랜만에 보는 것 같아요!
내부가 좁지 않은 편이라서 안에서
산책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여기저기 제대로 둘러보는 게 제대로
관광 온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강을 배경으로 액자 같은 건축물이
좋은 각도로 설치돼 있었는데
여기에 서서 사진 찍고 가기에 너무
좋은 것 같더라고요! 뒤에 강을 배경으로
인생샷 건질만한 곳이었습니다
우스꽝스러운 벽화가 그려진 주막에
자연친화적(?)인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주막에서 제대로 쉬다가 돌아갑니다
올까 말까 고민했는데 오기를
정~말 잘한 것 같은 곳이었어요!
총평가는?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곳입니다
상주에 왔다면 여기는 한 번 와볼 만하고
엄청 잘 꾸며놓았다는 느낌보다
이 정도면 꽤 잘돼있네?라는 느낌입니다
상주에 놀러 왔다면 한 번쯤은 올만한 상주주막
와서 쉬었다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맛집 정보
위치 : 경북 상주시 중동면 갱다불길 147
전화번호 : O54-532-9595
영업시간 : 매일 오전 10시 ~ 저녁 6시 (월요일 휴무)
편리성 : 주차공간·Wi-fi·화장실 有
- 먹었던 메뉴
해물파전 15,000
잔치국수 7,000
장터국밥 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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