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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다산동) 화제의 돈까스집, " 유미 카츠 " - (1)

나이쓰푸드 2022. 12. 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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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포스팅 올리는 것 같습니다.

여름엔 더워서 많이 못 돌아다녔지만 추운 건 잘 참는 저의 장점(?)을 살려 추워진 현재, 나다니는 데엔 큰 문제가 없는지라 당분간 주기적으로 업로드해야겠습니다 


 

 

 


요 근래에 SNS나 미디어 등에 자주 눈에 띄는 프랜차이즈가 있습니다

유료광고로도 나오고 트렌드의 주축이라고 할 수 있는 인스타나 페북 등에서도 심심찮게 눈에 띄었습니다.

 

'유미 카츠'가 바로 그곳인데요,  당장 포스팅의 절반 이상이 돈가스인 제게 있어 그냥 지나칠 순 없다고 생각해 주변을 찾아봤고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고민할 게 있나요? 바로 출발합니다.

 

※ 음식 사진만 보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편의성) 부분을 건너뛰셔도 무관합니다 ※

 

 

 

 

 


< 다산동 '유미 카츠' - (편의성) >

한산한 시간대에 가기 위해서 일부러 조금 늦게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약 8시30분쯤이었는데 주말 저녁이라 그런지 조용합니다.

 

제가 간 곳은 다산동에 위치한 곳이었습니다. (위치는 마무리 부분 참고)

먹자 거리에 있긴 한데 생각보다 좀 마이너(?)한 건물에 위치해있던지라 쉽게 눈에 띄진 않았습니다. 오실 때 맵 키시고 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입구 사진입니다 깔끔무난 하네요 2층에 위치해 있는 유미카츠 다산점입니다 ! 

무난 무난한 입구

 

 

 

 

물과 음료는 셀프네요 ( 당연히 음료는 유료입니다 ) 옆엔 '빈 그릇 반납'이라고 퇴식구가 있습니다.

 

 

책상마다 이용법이 적혀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1. 키오스크서 주문하면 영수증에 번호 기재돼서 나옴. 요리되면 xx번 나왔습니다 호출하니 그때 배식구에서 가져갈 것

2. 물과 주류(유료)는 셀프

3. 식사를 마치셨다면 퇴식구에 식기 반납해 주세요

4. 책상 지저분하면 직원 호출해 주세요

 

 

주차권도 줍니다. 차 갖고 오셔도 된단 뜻이죠 옆엔 이쑤시개 통이 비치되어 있고요 

와이파이도 제공되며 입가심하라고 후식 사탕도 준비돼 있습니다.

 

 

 

단무지, 깍두기, 소스, 조미료 등은 추가로 마음껏 가져가실 수 있고 휴지, 물티슈와 먹고 남은 것들을 싸갈 수 있는 종이 통도 제공됩니다. 많이 시켰다가 남았으면 편하게 갖고 가면 될 것 같네요

 

 

매장은 10~15 테이블 정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넓지도 좁지도 않은 수준인데요 점심, 저녁 한창 시간대만 아니면 웬만해선 괜찮을 것 같습니다.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한 번 맛보겠습니다.

 


 

 

 

 

 

 


< 카레우동돈가스의 조화 > 

주문한 지 7~8분 정도만에 나왔습니다. 웨이팅 시간은 일반적인 시간이네요 

처음 제공되는 깍두기와 단무지의 양이 적습니다. 딱 봐도 추가로 더 갖다 먹게 될 것 같은 양이죠?

 

 

 

얹어진 돈가스와 유부, 후레이크튀김가루들이 카레 가락국수 위에 맛나게 올라와있는데요

간이 부족한 것 같다 싶으신 분들은 추가 배식대에서 각종 양념, 조미료, 반찬을 추가로 얹거나 갖다 드시면 됩니다. 평소에 짜게 먹는 편인데도 간은 적당히 잘 된 것 같아서 나온 대로 먹었습니다.

 

 

 

돈가스는 부드러우면서도 바삭바삭합니다. 살코기의 담백함과 빵가루 튀김의 크런치함이 카레에 어우러져 더한 맛을 내는 게 매력이었어요

유부는 양은 적지만 일종의 센스?로 조금 뿌려놓은 느낌입니다. 입이 심심하지 않게 보조해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면은 사진으로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부드러우면서도 탱탱합니다 식감이 살아있어요

 

 

 

 

&uarr; 부족한 단무지는 더 갖다먹습니다.

처음에 나올 때부터 단무지와 깍두기는 많이 안 줍니다. 그래서 추가로 맘껏 갖다 드시면 됩니다 저는 한가득 담아와서 먹었네요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면발이 탱글탱글한 게 사진에서 느껴지는 식감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카레는 뭐 그냥 일반 카레맛과 다를 게 없습니다 그냥 카레입니다(...) 다만 면과 각종 건더기들이 합쳐지니까 맛이 시너지 효과를 내서 더 맛있게 느껴지긴 합니다.

 

 

한 가지 느낀 점은 생긴 것(?)과 다르게 양이 생각보다 꽤나 많다는 점 같습니다. 10분 동안 쉼 없이 먹었는데도 양이 저 정도 남았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것 같다고 느낄 정도였어요

위에서 가격이 평범한 수준 같다고 했었는데, 양을 감안하면 비싼 건 확실히 아닌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깔~끔하게 비워냈습니다.

잠깐 단무지 리필한 걸 빼면 중간에 핸드폰을 본다거나 한 것 없이 먹기만 했는데도 10분~15분에 걸쳐서 다 먹었을 정도로 양이 많았습니다. 

제가 성인 남자 치고도 적지 않게 먹는 편인데 배가 찼다고 느낄 정도였으니 웬만한 사람들이라면 양에서 아쉬움을 느낄 일은 없지 않을까.. 가 제 생각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라면 단연 '토마호크 카츠'일 겁니다.

하지만, 이 날 점심에 이미 돈가스를 먹었던 관계로 저녁은 카레우동을 시켰는데요, 제목에 (1)이라고 한 이유입니다

아무래도 서브메뉴다 보니깐 본 메뉴인 카츠 류를 다음 포스팅에 작성하려고 합니다

다음 유미 카츠 포스팅엔 토마호크 카츠는 정말 시그니처로 내세울 만한 정도로 괜찮을지에 대해서 올려보겠습니다.

 


 

#총평

 

맛 : 4.0 / 5.0 

양 : 4.5 / 5.0

가격 : 4.0 / 5.0

편의성 (접근, 시설 등) : 4.0 / 5.0

 

 

 

우선 맛은 무난히 맛있다 정도입니다. 맛난 카레 돈가스를 우동에 얹힌 느낌. 임팩트가 강하게 남을 정도로 특별하게 만족스럽다까진 아니지만 집 주변에 있다면 이따금씩 와서 먹어볼 만하다 정도 다만 이건 우동에 한정해서 그런 거고 다음에 와서 먹어볼 카츠 메뉴는 더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의외로 보기보다도 꽤나 넉넉한 양의 우동이었습니다 얹혀 있던 돈가스도 있던지라 더 그렇게 느껴질 수 있겠지만 다 먹고 나면 확실히 배가 찼구나 느껴질 정도였고요 양을 생각한다면 가격은 그렇게 비싼 편은 아니란 걸 느낄 것 같습니다.

버스에서 내리고도 10분간 걸어온 저로서는 접근성에선 약간 아쉬웠습니다. ( 다만 주차장이 있으니 자차가 있다면 괜찮습니다 ) 하지만 식당 내 와이파이, 소스 및 사이드 메뉴 무한리필, 포장 가능, 바로 앞 화장실 등 편의 부분에서 불편한 점은 딱히 없었습니다. 셀프서비스가 많다는 건 사람 따라 아쉬움을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다산 중앙로 123번 길 22-74 2층 205호 

번호 : 031-523-2242

영업시간 : 11:00 ~ 21:30 ( 마감은 21:30이지만 21:00 까지만 주문받습니다 )

와이파이 구비, 건물 주차창 공간 있음, 포장 및 배달 가능, 남/녀 화장실 구분 o  주변에 식당이 많아 먹자골목권인데 유미카츠가 위치해있는 건물은 다소 마이너 하게 생긴 건물의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