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생선집에 대한 리뷰가 없는 것 같아 이번에는 물고기 식사를 하러 왔습니다. 어떤 곳이었는지 맛은 괜찮았는지 사진으로 확인해 보시면서 같이 드셔보시죠
별내 생선시절
위치 : 경기 남양주시 순화궁로 500
번호 : 0507-1356-0370
편의성 : 단체석(예약 20인 이상이어야 가능), 주차장, wifi, 실내화장실 有
< 남양주 별내 맛집 생선시절 내돈내산 후기 >
- 별내 생선시절 내 ·외부
남양주 별내 맛집 생선시절 식당 외관이 약간은 이국적인 것 같은 게 크기도 꽤나 큰 규모였고 주차공간도 널찍했습니다 그런데, 그 넓은 공간을 꽉 채울 정도로 차가 많았었고요 되게 애매한 시간대였는데도 말이죠 심지어 대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만 해도 500℃에 구워 먹는 화덕 생선구이집이라고 소개도 됐습니다 한 2달 정도 전에 방송됐는데 그래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건가 싶더라고요
초입입니다 역시나 규모에 걸맞고 내부는 상당히 넓은 편이고 손님들도 꽉 차있을 정도로 아주 많았습니다 심지어 대기접수까지 해야 할 정도로 적잖은 사람이었어요
- 메뉴판
남양주 별내 맛집 생선시절의 메뉴판입니다 이 집만의 자부심과 더불어 각양각색의 요리들이 적혀있습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꽤나 나가는 편이네?라고 생각했는데 비싼 이유가 있었어요 단순히 저 메뉴들뿐만 아니라 아래 나올 뷔페메뉴들을 즐기는 가격까지 포함된 값이었기 때문이죠
- 뷔페
비싼 가격표 뒤에는 이렇게 양껏 골라서 가져가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있고 메뉴판에 적혀있는 생선류 요리들은 따로 주문해 먹는 것이더라고요 아무리 자신 있는 요리라고 해도 15000원대는 조금 부담되는 게 사실입니다
의외로 종류도 적잖았습니다 대부분이 한식류들이었고 맛은 뭐 그냥저냥 평범한 수준이었습니다만, 애초에 생선구이집이니까 엄청 뛰어난 퀄리티를 기대하진 않았던 것치곤 괜찮았어요!
- 밑반찬 + 갈치구이
이게 기본찬입니다 아쉬운 건 깍두기 2개를 제외하고 김치류가 없었습니다 저 국그릇에다가는 된장을 퍼 담을 수 있었는데요 여러분 이게 '진짜'였습니다
보기에는 진짜 평범하고 보잘것없어 보이는데 아닙니다 제가 된장국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었는데도 왠지 모르게 약간의 칼칼함과 된장 특유의 풍미가 진하게 느껴졌었습니다 국물류가 빠지면 섭섭할 뻔했는데 그 서운함을 깔~끔하게 해소시켜 주는 가뭄의 단 비 같은 된장국입니다
평소에 생선을 사 먹으러 식당에 온 적이 거의 없어서 몰랐는데 와.. 이렇게 구이에다가 레몬까지 곁들여져 나온 건 처음이라 약간 신기했습니다 속살도 굉~장히 야들야들하고 부드럽고 기름기 벤 게 인상 깊었답니다 갓 튀겨져 나온 튀김 같은 식감을 생선에도 느끼게 될 줄이야····
간장과 와사비장이 나왔고, 이 두 가지를 섞으면 오른쪽 양념장의 비주얼이 나옵니다 여기 찍어먹으니까 와.. 역시 생선구이는 양념이 묻어야 진또배기입니다
여기에 아까 퍼 담아 온 떡볶이와 잡채까지 곁들여 먹어주니까 돈값은 확실히 해내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 그렇게 엄청나게 맛있다까진 아니어도 부족함이나 섭섭함은 없는 정도 근데 생선은 진짜 맛있었어요 괜히 하는 소리가 아니라 방송에 나온 이유가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제육은 영상으로 담아봤습니다 아무래도 생선맛집이라서 그런지 맛 자체는 크게 특별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평타 이상은 해내는 맛이었고 고기+생선 조합으로 같이 버무리기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먹다가 좀 물리는 감이 느껴질 때쯤 된장국으로 입안을 한 번씩 달래주니까 정말 좋더라고요!
- 카페
같은 생선시절가게에서 운영하는 카페였습니다 식당에서 식사하고 오면 커피를 1,000원 할인해서 즐길 수 있었는데요, 거짓말 아니라 사람이 미어터질 정도로 너~무 많았어서 그냥 나왔습니다 베이커리 카페까진 아니었고 안에 케이크와 마카롱이 비치돼 있더라고요
뷔페였던 덕분에 꽤나 낭낭하게 배도 채우고 맛도 괜찮았던 '남양주 별내 맛집 생선시절'이었습니다
< 총 평가 >
갈치구이는 자부심을 가질만하다고
먹는 내내 느낄 수 있었고
다양하게 구비된 한식 뷔페들과
후식으로 저렴히 즐길 수 있는 카페
여러모로 크게 흠잡을 데 없는 식당
막 그렇게 큰 임팩트가 느껴질 정도로
엄청 맛있다! 정도까진 아니어도
지나가다 한 번쯤은 또 올 것 같은
그런 맛집이었다고 평하고 싶습니다^^
또 다른 맛집 연대기
< 생선시절 바로 옆 맛집, 호감갈비 >
<역대급 순댓국 맛집, 순대실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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