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메뉴는 믿고 먹는 선진의 고기가 들어간 갈비탕과 냉면으로 정했습니다 정말 맛있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줄을 10분 동안 선 뒤에야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냉정하고 까다롭게 한 번 평가해 보겠습니다 일단 식당에 한 번 들어가 볼까요
< 먹골 함흥냉면 & 갈비탕 >
도로 중간에 위치해 있는 식당이었는데 접근하기가 꽤나 까다로운 편입니다 주차공간도 그리 넓진 않았고요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줄 서있을 정도니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드디어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꽤나 넓은 편이었고 수용규모도 대충 7~80명 정도는 족히 가능할 것 같은데도 줄을 서있었던 거였네요? OK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이런 건지 한 번 먹어나 보자고요
참고로 셀프로 무한정 갖다 즐길 수 있는 온육수통(?) 같은 게 비치돼 있었는데 저게 꽤나 진국이었습니다. 웬만한 육수보다 맛있다고 느꼈을 정도로요
메뉴는 평균값정도 하거나 그보다 조금 더 높은 편이네요 저 정도 값의 맛을 내면 괜찮기는 한데 기대를 충족시켜 주겠죠?
~~~ 약 5분 정도 기다린 후~~~
< 갈비탕, 그 맛은? >
매운 양념과 배, 오이가 채 썰려 들어간 비빔냉면입니다! 중간보다 약간 더 높은 강도로 매운맛이었는데 위에 올린 냉면육수 부어먹으니깐 맛이 한 20%는 더 업된 느낌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첨부터 저거 부어서 드실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냉면을 시키면 숯불고기까지 곁들여져서 나옵니다. 맛은 딱 생긴 대로 연상되는 그 맛입니다. 훈연의 향이 잘 베어든 적당하게 맛있는. 식감도 부드럽고 괜찮았습니다
자~ 메인메뉴 납시었습니다. 일단 잘 끓은 채로 대령됐는데, 일단 첫인상은 보기만 해도 속이 든든해지는 것 같은데요 속에 갈비도 만족시켜 줄 거라고 믿음이 확 생겼습니다 무엇보다도 갈비도 푸짐~하게 들어가 있었어요
일단 집게와 가위로 잡아 살코기 발라서 독자님들부터 한 입 먼저 드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살점만 깔끔하게 발라냈습니다 독자님부터 먼저 한입 드시고요~ ^^ 순 살코기라기보단 비곗살의 식감이 같이 느껴지는 것에 더 가까웠습니다 그렇다고 질긴 건 전혀 아니었고요
곧이어서 버섯과 인삼 콩 대추가 잔뜩 들어간 영양돌솥밥까지 나왔습니다!
밥을 어느 정도 덜어낸 다음에 푹~ 고와내게(?) 물 좀 넣어준 후에 누룽지로 해서 먹을 생각이에요!
덜어낸 밥을 한 움큼 조금 푼 다음에
맛도 괜찮았지만, 대추와 콩 등이 들어간 솥밥에다가 고기까지 한 점 정성스레 올려서 먹어주면 몸보신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독자님들 한 입 드시고 저도 한 숟갈 들겠습니다
푸짐하게 들어간 덕을 보네요! 한점 더 집게로 건져낸 뒤에 가위로 잘라서 먹어봅니다. 입에 좀 맞으신가요? 이제는 아까 물을 좀 부어둔 누룽지밥으로 피날레를 장식해 보겠습니다
어.. 뚜껑을 열었을 때 생각보다 막 그렇게 화려하게 김이 모락모락 나는 그런 느낌은 없었던 게 조금 머쓱하네요 ^^;
본 게임에서 되게 맛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누룽지는 약간 좀 싱거운 느낌이었습니다 약간 좀 밋밋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고기 좀 쟁여둘걸 하는 아쉬움이 남았네요 그래도 깔~끔하게 밑바닥까지 긁어내 먹어치웠습니다
< 전체적인 후기 >
우선 냉면은 이 식당만의 온육수와 곁들여 먹는다면 150% 만족하실 수 있을 거라고 보증합니다. 꼭 육수를 부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또, 푸짐하게 들어간 갈비탕 속 고기와 약간은 비계의 질김이 섞여있으면서도 부드러운 고기의 식감이 차별포인트 같습니다
거기다가 보기만 해도 영양소가 잔뜩 들어가 있을 것 같은 돌솥밥과의 조합이 한층 더 그 풍미를 높여줬고요 다만 맛 자체가 그렇게 뛰어나다! 까진 아니었고 13,000원이란 가격은 한 번은 고민을 해보게 만들기 때문에 자주 즐길 수 있을진 잘 모르겠지만, 그래도 줄 서있는 이유는 있구나라는 생각은 들었던 맛집입니다 ^^
< 식당 정보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진건읍 진건우회로 19번 길 4
번호 : 031-528-4495
영업시간 : 아침 11:00 ~ 21:30 (오후 8시 30분에 마지막 주문받음)
편리성 : 지역화폐(카드, 모바일) 제로페이 가능, 주차공간 있으나 넓진 않음, 내부 약 80명 정도 수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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