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집?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예나 지금이나 이 '맛집'이라는 키워드는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키워드이면서도 개개인의 주관도 들어가 있는 키워드이기에 이 첫 포스팅을 시작으로 맛집이라는 말을 가급적 지양하겠습니다
물론 이 글을 쓰는 저 또한 사람이기에 주관을 완전히 저버릴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고 사실적인 전달로 '여기 맛집이네?'라는 메시지의 전달보다는 '이 집은 이런 곳이네?' 정도로 참고하여 괜찮겠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한 번쯤 방문해보실 수 있게끔 하는 걸 목표로 콘텐츠를 전달드릴게요!
#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동 도로 중간에 위치한 '돈까스 잔치'
식당은 일반적인 시내도로 중간에 위치해있습니다 (그렇다고 차 다니는 소리에 시끄럽다거나 한 건 전혀 없었습니다)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도보로 오기도 부담 없고 주차장도 따로 구비되어있어서 주차도 굉장히 편합니다.
조금 더 확실한 이해를 위해 주차장사진과 주차장 뷰(?)를 추가합니다.
공간은 그럭저럭 넓은편인데요, 공간 때문에 애먹을 일은 없을 정도예요 (참고로 주차장에서 식당으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도 있습니다!)
또, 주차장에서 찍은 전망(?) 사진인데요 일반적인 시내도로한복판에 위치한 느낌이 잘 전달되지 않나요?
확실히 편의적인 측면에선 무조건 먹고들어가는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 식당 내부
오는 건 해결했고 이제 안에는 어떨지 한 번 확인해볼까요?
확실히 되게 넓습니다. " 여기가 사람이 다 찰 수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예요
솔로로 오신 분들을 위한 자리, 2~4인 가족을 위한 자리, 단체손님을 위한 자리 등 사람 수에 따른 테이블 구성도 완벽합니다 인테리어는 목재 위주로 되어있는데 단조로운 감이 있으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줍니다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요건은 충족된 것 같습니다
※ 여담이지만 사람이 많이 없을 한산한 시간에 방문해서 약간 휑~해 보이지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같이 피크타임에 가면 정말 많습니다 ※
수저 물 등은 셀프입니다 ( 추가로 아이들을 위한 의자도 준비되어있습니다 여러 가지로 편의성 부분은 흠잡을 데가 없을 정도네요 )
+))
특이하게도 얼음을 따로 가져갈 수 있는데 저는 음료 한 잔 시켜서 컵에다 얼음 따라서 시원하게 마셨습니다
여름에 얼음물 드시고 싶으신 분들은 방문하셨을 때 시원하게 갈증 해소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 치즈 듬뿍 돈가스 돈가스 카레 냉메밀
일행 1명과 같이 방문해서 식사 2개와 같이 먹을 수 있는 면 1개 총 3개를 주문했고 대기시간은 5~10분 정도로 빠르게 나온 편이었습니다
냉메밀
간을 좀 할 수 있게 고추냉이도 따로 나옵니다 기본 간이 안된 상태로 나오기 때문에 고추냉이를 넣어도 싱거 우신분들은 따로 간이 싱겁다고 말씀하시면 됩니다.
( 개인적으로 음식을 짜게 즐기는 편이라서 나온 채로 바로 먹기에는 확실히 아주 싱거웠습니다 )
살얼음이랑 같이 씹히는 국물은 확실히 그 시원한 느낌과 맛에 화룡정점을 찍어줍니다
특히 면이랑 살얼음이 같이 씹힐 때의 식감은 말로 표현 못합니다 돈가스 잔치 냉메밀만의 묘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양은 이거 하나만 시켜서 먹는다면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정도 고 둘이서 먹어도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모자라서 아쉬웠던 건 전혀 없었네요
가뜩이나 덥고 습해서 시원한 게 생각났는데 이걸로 만족스럽게 충분히 채웠습니다
돈가스 카레
정말 단순합니다 이름과 실제가 정말 똑같은 기본에 충실한(?) 메뉴인데요
카레에 들어가는 감자, 당근, 양파, 쇠고기 등의 재료가 함께 들어가 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뒤로하고 먹어보면 맛은 괜찮습니다
간도 너무 적당하게 잘 돼있고 카레에 돈가스를 찍어가면서 먹으면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라는 표현이 가장 와닿는 그런 맛입니다.
다만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크기도 살짝 작아서 여러모로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던 메뉴네요
치즈 듬뿍 돈가스
마찬가지로 음식명에 충실한(?) 치즈 듬뿍 돈가스입니다.
비주얼이 굉장히 단순해서 그렇지 맛은 있습니다. 이름과 동일하게 속에는 치즈가 듦~뿍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다른 치즈돈가스들은 음식이 나오고서 시간이 흐르면 치즈가 약간 질겅질겅 해지는 식감이 있는데 이거는 다 먹는 순간까지도 치즈 특유의 고소함과 부드러운 식감이 살아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피자처럼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것도 아니라서 끊어먹어 줄 필요도 없었고요
양도 사진으로는 전달이 안될 수 있지만 절대 적은 편은 아닌 게, 제가 성인 남성 기준으로도 먹는 양이 절대로 적은 편은 아닌데 저거 하나랑 냉메밀 반 접시 정도 먹고서 되게 배부르다고 느낄 정도였는데요
다 먹고서 " 아직 배가 덜 찼는데? " 란 생각은 안들 것 같습니다
# 메뉴 및 가격
방문하실 생각이 있으신 분들을 위해 메뉴와 가격들도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위에서 언급한 대로 맛도 괜찮고 이곳 메뉴만의 특징도 있으며 양도 적은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저렴하다'라고 묻는다면, 글쎄요...
맛이나 양은 만족스러웠지만 다 먹고 나서 영수증을 보니까 가격적인 면에서 약간은 아쉬움이 들었던 게 사실입니다.
막 그렇게 비싸다 까진 아니지만 "저렴한 맛에 즐길 수 있다" 고 까지는 못할 정도?
물론 요즘 물가가 안 오른 곳이 없다 보니 어느 정도 참작해야 되겠지만요
# 개인적 평가
맛 : 3.5 / 5
양 : 4.0 / 5
가격 : 3.0 / 5
편의성(접근, 시설 등) : 4.5 / 5
총평을 내리자면, ' 종종 한 번씩 와서 먹어볼 만한 정도 ' 같습니다.
편의적인 부분에선 체감하려고 노력해보려야 체감이 되는 불편함이 없을 정도입니다.
주차장이야 말할 것도 없고 화장실도 홀에서 30초 거리에 있으면서 와이파이도 제공되며 방문자수에 맞는 식탁도 따로 비치되어있기 때문이죠
뭐니 뭐니 해도 식당에서 제일 중요한 건 결국은 '맛'이죠. 각 메뉴별로 갖고 있는 고유의 특징도 있고 맛에 있어서 아쉽다란 점은 딱히 없었지만 반대로 말하면 유별날 정도로 기억에 남는 맛이다라고 한다면 그것도 거짓말이죠 생각날 때 한 번씩 와서 즐겨준다면 맛있게 즐겨줄 수 있는 정도입니다
위의 메뉴판에서 알 수 있듯 정말 다양한 종류의 돈가스들이 있기 때문에 취향껏 골라 즐겨볼 수 있는 재미도 있습니다
저는 아직 샌드는 안 먹어봐서 다음에 또 오게 되면 샌드를 먹어볼 생각이에요
이번 '돈가스 잔치' 포스팅으로 완전히 끝나는 게 아니라 추후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그때는 다른 메뉴로 소개해보겠습니다 ( 앞으로 다른 곳을 소개할때도 마찬가지로 한 번 소개했다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시 방문하게 되면 그 때는 다른 메뉴로 또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순화궁로 286
번호 : 031-573-6363
영업시간 : 월~일 10:30 ~ 21:30 ( 마지막 주문 21:00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큰 손 식당, 고풍스러운 느낌의 부대찌개가 그립다면 여기로 (0) | 2023.03.06 |
---|---|
백소정, 일식풍이 물씬 풍겨지는 브랜드 (0) | 2023.03.05 |
별내 브런치 카페 프라이빗 숨겨진 지갑 도둑 (0) | 2023.02.26 |
일식당 느낌이 물씬 나는 30여가지 메뉴의 긴자료코 별내 (0) | 2023.02.20 |
(남양주 별내동) 팔당냉면, 냉면+숯불고기의 정석이 아닐까 (0) | 2022.0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