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맛집] 이동궁전갈비 밥 먹고 계곡에서 놀고갈 수 있는 식당

자 오늘은 포천 갈비촌에 위치한 이동궁전갈비에 왔습니다 강가와 푸른 자연경관을 전망 삼아 양념갈비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오직 이곳에서만 경험해 볼 수 있는 색다른 식당이었는데요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포천 맛집 이동궁전갈비>

• 포천 맛집 이동궁전갈비

정말 큼지막한 크기의 건물입니다

내부에서 식사도 가능하고 바깥에서

자연경관과 강가를 바라보면서도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에요!

평점도 괜찮은 곳이라 찾아왔습니다

 

 

 

 

간판은 진짜 궁전 느낌 나는 것 같습니다

밖에는 이런 물레방아와 분수

그리고 간단한 휴식공간이 있는데

여름이라 더워서 그렇지

날 좀 풀리면 식사 후에 쉬고 가기도 좋은 느낌

물기둥이 위로 세게 솟아오릅니다

 

• 식당내부

일반석과 예약석 그리고 자연경관을 보면서

식사할 수 있는 외부좌석(여름에만 운영)

이렇게 있었습니다. 저는 외부좌석에 앉았어요

그나마 상 앞에 저 커다란 선풍기가

놓여 있긴 한데 그래도 덥긴 하더라고요

괜찮습니다 밥만 맛있으면 이 정도야

기꺼이 견뎌낼 수 있습니다

• 밑반찬

밑반찬으론 고깃집에서 특이하게

가지와 더덕이 나옵니다 그리고 묵도요

밑찬이 이 정도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 양념갈비

쨔쟌~! 거의 바로 나왔습니다

양념갈비 4인분을 시킨 양인데

좀 많아 보이시나요? 1인분당 3 롤이고

저게 둥글게 말려있어서 그렇지

펼쳐보면 아래처럼 길어집니다

상추도 되게 싱싱한 초록빛이죠?

이렇게 해서 1인분이라고 합니다

뭐 나쁘지 않은 양 같은데요 구워볼게요

자글 자글 잘 구워집니다

구우면서 느낀 건데, 아무래도 더운 날씨에

(영상엔 안 나왔지만) 연기도 세게 나서

되게 덥다는 점이 조금 단점입니다

마늘까지 얹어줬는데 기분 탓이겠지만

뭔가 더 잘 구워지는 듯한 느낌이에요

자 이제 어느 정도 익은 것 같은데요

한 점 집어서 먹어보겠습니다

어떻게 좀 맛있어 보이시나요?

맛은 진한 양념향을 느낄 수 있는 데다

약간의 단맛도 빠지지 않았었고

그러면서도 육즙이 생생하게 들었어요

이 정도면 더위를 감수하면서 먹을만합니다

연기가 세게 나고 날이 덥긴 하지만

맛있으니까 참고 굽습니다

그리고 더워도 참으면서 구을만한

또 다른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앞에 이런 경관들을 안주 삼아서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만으론

잘 안 와닿으신다면 영상도 추가합니다

제가 따로 어디 가서 찍은 게 아닙니다

난간에 기대서 바로 이런 풍경을

찍을 수 있었어요 이건 다른 곳이 아니라

오직 여기 이동궁전갈비에서만

해볼 수 있는 경험입니다

밑찬으로 나온 더덕도 한 점 올려

같이 구워준 다음에

콩나물과 마늘장아찌 같이 올려서

상추 한 쌈 만들어서 먹어봤는데

역시 고기는 상추쌈이죠 여러분도 꼭

이렇게 해서 한 번 도전해 보시길

중간에 셀프바가 있는데 여기서

각종 밑찬들과 종지를 갖고 올 수 있어요

특히 기름장은 기본으로 주지 않아서

이렇게 따로 해와서 먹어야 합니다

그 사이에 새로운 갈비가 노릇노릇

잘 구워지고 있었습니다 맛이 진짜

당도가 조금 더 배어있으면서 육즙이 터지는

그러면서도 갈비 특유의 맛은 확실한

그런 맛과 식감이라 보시면 됩니다

아까 갖고 온 기름장에다가 찍어서

일단 여러분들께 먼저 한 입 드립니다

아~~ 하세요 기름칠한 갈비 들어가요

이번엔 김치랑 같이 곁들여서 올린 뒤에

또 한점 드리겠습니다 아~~ 하세요

긴 말 필요 없고 다른 갈빗집보다

1.2배 정도는 더 맛있는 느낌입니다

농담 아니고 한우 이상으로 괜찮았어요

아, 참고로 100% 내돈내산입니다

• 된장찌개

된장찌개도 따로 주문했습니다

주문이 밀려서 조금 늦게 받아서 그런지

맛에 비해서 못생기게 나왔는데

저래 보여도(?) 너무 훌륭했습니다

일반적인 고깃집 된장찌개보다 1.5배는

더 맛있게 먹었었다니깐요?

여기에도 갈비가 들어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육즙과 달달함이 살아있어요

특히 육수맛이 뭐 따로 비법이 있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훌륭합니다

된장찌개가 맛있어봤자 얼마나 맛있다고

라는 생각이 드신다면 꼭 와서 드세요!

그러면서 또 갈비 한점 기름에 묻혀

쓱- 먹어줍니다 황홀한 느낌이에요

농담이나 과장이 아니라 정말입니다

 

• 내부 식당

다 먹고 나서 된장 사러 내부석에 왔습니다

둘러보는데 꽤나 많은 상장(?)과 장식이

카운터 주변을 에워싸고 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춘장까지 하나 구매해 줬습니다

손꼽힐 정도로 맛있게 먹었던 고깃집 된장이라

이건 꼭 사서 집에 가서도 먹어야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이 식당이 온라인몰도 따로 운영 중이라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둘러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식당 앞 강가

된장도 사고 강 구경 좀 하려고 왔는데

이곳이 1박 2일 촬영된 식당이더라고요

2년 전에 나왔던 곳이라고 합니다

바로 앞에 푸르디푸른 숲이 보이고

밑에 강가가 있습니다 이 정도면 나름

맑은 물인 것 같아 보여요

어른 아이할 것 없이 적잖은 사람들이 놉니다

원래 이것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있었는데

기다렸다가 최대한 사람 빠졌을 때 찍었어요

영상으로도 확인해 보시죠

푸르디 푸른게 정말 '자연'그 자체인 것 같죠?

밥도 잘 먹고 힐링도 했겠다 이제 가봅시다

몰랐는데 외부에 이런 항아리가

대량으로 있었습니다 아마 저기서

김치를 직접 담아갖고 만드는 것 같아요

왠지 김치가 뭔가 특별함이 느껴졌었는데

직접 담근 다음에 내준 것 같습니다

진짜 너무 맛있게 잘 먹었고

자연 경치구경도 잘하고 갑니다

여름휴가지로 갈비로 식사한 번 하고

강가에서 시원하게 놀다 가기 아주 괜찮은

포천 맛집 이동궁전갈비였습니다

< 총 평가 >

다른 갈빗집보다 당도가 1.2배 더 세고

육즙도 1.2배는 더 벤 것 같은 갈비였습니다

당연히 맛도 1.2배는 더 괜찮았고요

여기에 자연경관을 안주삼아 즐길 수 있는 건

포천 이동궁전갈비에서만 경험할 수 있어요

특히 된장찌개는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여름휴가가 얼마 안 남았지만 고민 중이라면

포천 이동궁전갈비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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