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멸치와 김밥입니다
이번엔 좀 가볍게 달랜다는 느낌으로
메뉴도 조금은 라이트하고 부담 없는 걸로
결정했는데요, 사진과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 노원구 소문난 멸치국수 >
가족사진? 유명인사진? 이 많이 걸린 게
가장 먼저 눈에 띄었습니다
뭔가 시골에 있는 식당느낌도 나면서
묘한 이 집만의 어떤 분위기와 감성이
나쁘지만은 않았었습니다
안은 뭐 2~30명? 정도 들어갈 수 있는
그럭저럭 한 규모였습니다.
되게 애매한 시간(4시)였는데도 손님이
어느 정도 있던 편이었습니다.
<멸치국수와 김밥>
- 멸치국수
쨔쟌~ 첫인상이 약간 한강 같은 게
되게 싱거워보입니다. 그런데 생긴 것만
딱 저렇지, 면 비벼보면 속에 힘을 숨긴
푸짐한 면발이 숨겨져 있더라고요
- 원조김밥
단무지 어묵 맛살 계란 위에 참깨가루
정~말 심플하고 기본에 충실한 김밥
근데 고소함이 씨게 전달되는 게
참기름을 아낌없이 뿌려주신 것 같습니다
속에 푸짐~하게 숨은 면발이 있다니깐요
진또배기 육수에 파와 간장양념 김 등이
잘 섞어서 맛의 시너지(?)를 낼 수 있게
조금씩 돌리고 되새김질하고 해 줍니다
일단 한입 들이키니까 느낀 점은
이 집 육수는 멸치육수가 확실하구나
나는걸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특유의 그 진하고 얼큰하고 짭짤하면서
멸치향은 확실히 벤 그 냄새 맡습니다
이게 면에도 베어 드니까 확실히 괜찮네요
독자님들도 한 젓갈 드십시다
이거는 아무래도 그 향과 풍미가
확실히 어르신들이나 나이 든 분들이
좋아할법한 그런 냄새가 진합니다
그나마 김밥이랑 같이 먹어주니까
약간의 멸치내를 커버해 줄 수 있었습니다
< 총 평가 >
일단 맛자체는 직관적인 그 맛입니다
다만, 식당이름값은 하는 게 확실히
한 입 후루룩~ 하면서 음미하는 순간
멸치육수 특유의 풍미가 확~ 느껴집니다
이 부분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고
김밥으로 국수만 먹으면 물리는 감을
조금 커버해 줄 수 있긴 하지만, 김밥도 역시
크게 특별한 맛은 아닌지라
막 그렇게 '맛있다!'라고 평가하기보다도
무난히 한 끼 정도 식사해 볼 만한 집
정도로 평가하고 싶습니다
< 맛집정보 >
번호 : 02-973-4337
위치 : 서울 노원구 동일로 173가길 81
영업시간 : 08:30 ~ 06:00 ( 일요일은 11시부터 시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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