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대방 온정 돈까스 이거 맞..나?

나이쓰푸드 2023. 4. 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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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에 신온누리에 생돈가스집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오늘 소개한 관악점이 원조인데 신대방삼거리 쪽에서 운영하시다 현재 이곳 관악으로 이전하신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위치는 다른 사장님께서 이어받아 같은 디진다,매운 돈가스로 운영 중이신 거고요

(그게 작년 8월에 소개한 신온누리에 돈가스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 본격적으로 살펴볼까요? 진짜로 돈까스는 언제 먹어도 맛있습니다

 

 

온情생 돈가스 관악점

명성을 증명하듯, 대충 봐도 10명 이상의 손님들이 줄 서서 대기 중이셨습니다

 

 

식당 내부는 9상 정도 있었고 36명 정도가 수용가능한 규모였습니다 그렇게 넓은 편은 아니긴 합니다

화장실, 와이파이, 주차장 등 있을 건 갖춰져 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수많은 인증지(?)들 대충 봐도 1000장은 족히 넘는 것 같았습니다

 

 

 

돈까스 $9,500원

일단 밑반찬은 깍두기와 맛있는 국물 2종류가 나오네요 신온누리에 와 똑같습니다

다만 깍두기는 확실히 더 큽니다

 

쨔쟌~

(아마도) 수제소스가 곁들여진 돈가스입니다 생긴 것과 소스 그리고 얹어있는 양배추까지 거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봐도 생긴것과 소스 모두 동일하다고 봐도 될 정도예요

풍겨져 오는 Sauce의 향과 냄새도 다르지 않습니다 맛도 그럴까요?

 

일단 독자님들부터 한 입 먼저 드셔보신 다음에 제가 먹겠습니다

다들 아~~ 하시고요

 

흠.. 근데 뭔가 좀 다른 것 같은데요?

뭐랄까 갓 튀겨진 돈가스 특유의 바삭하고 기름진 느낌이 조금.. 덜 한 느낌? 한 번 다시 먹어보겠습니다

 

 

잘못 맛본 게 아니었습니다

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갓 튀겨진 돈가스 특유의 바삭함이 조금 덜합니다

그러니까 맛은 신온누리에와 크게 차이가 없는데 그 식감과 느낌이 조금 다운그레이드된 너낌이랄까...

일단 고기가 그렇게 막 생생하고 살아있는 그 느낌이 아닌 것 같앴어요

 

 

뭐지... 제가 잘 못 맛을 느끼고 있는 건지 아니면 갈기 전에 마지막 기름에다가 튀겨서 그런 건진 모르겠지만

제가 알던 그 수제소스에 버무려진 크런치하고 오일리한 돈가스와는 조금 거리가 있었습니다

 

 

물론 음식을 남기는 것은 천인공노할 행동이기 때문에 다 먹기는 했지만 영 찜찜함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돈가스'니깐 맛이 없던 것은 아니지만, 기대치가 너무 높은 상태여서 그런지 약간의 서운함이 느껴지더군요

오늘만 그런 걸 지도 모르죠. 한 번만 오고 말 곳은 아니므로 다음에 또 와서 다른 메뉴로 시켜 먹어볼게요

 

온정돈가스 위치&정보

위치 : 서울 관악구 조원로 60

번호 : 02-3281-3330

영업시간 : 아침 11시 ~ 저녁 7시 50분 ( 화요일은 휴무 )

 

편리성 

  • 주차공간 식당 앞에 델 수 있으나 넓진 않음
  • 남/녀 화장실 식당 내부에 비치
  • 포장 OK , Wi-fi 有
  • 골목길 중간에 위치해 있고 대중교통으로 오는 것도 나쁘지 않은 편이며 도보로도 괜찮은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