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 맛집, 덕소숯불고기 본점

자, 오늘은 더워지면 잘 안 먹게 될 것 같은 숯불에 달궈진 고기를 즐기러 왔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왔다간 유명한 식당이었던 만큼, 다소 한산한 2시 이후로 갔음에도 손님이 적지 않았는데요 사진으로 확인해 보시면서 이번 한 끼 같이 드셔보시죠!

< 덕소 숯불고기 >

대기하는 분들이 몇명계셨고, 주차공간도 꽤나 넓은 편이죠? 역시 소문난 곳이라 그런지 구비될 건 다 돼있는 것 같습니다.

실내로 들어가 볼게요

흠.. 가격이 약간은 좀 네 조금 부담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뭐 맛있으면 ok.. 란 생각에 넘어가 봅니다 내부는 세련되고 신식화된 한옥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셀프바에서 각종 밑반찬들과 양념장들을 가져다 드실 수도 있고요 이 정도면 종류수가 다양한 편이죠?

꽤나 달짝지근한 국물 식사 전에 입가심용으로 좋았고 식사 중에도 은근히 시너지가 잘 맞아서 좋았습니다 오른쪽 샐러드는 그냥 그것만으로도 괜찮았지만 곧 나올 고기랑 같이 즐기기 너무 잘 맞았어요

기다린 지 약 7분 정도 지나고 나니 메인메뉴인 고추장 숯불구이께서 대령돼셨습니다 한 가지 의외였던 점은 보기엔 저리 보여도 양은 꽤나 적지 않았고, 매운 양념이 되게 자극적이게 보이는데, 실제로는 맛있게 맵다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그렇게 느끼하지도 담백하지도 않으면서 약간의 달달함과 숯불에 달궈진 훈연향이 느껴지는 매운 고기였는데요, 상차림을 조금 더 자세히 봐보시죠!

< 한상 >

어느 정도 그럴싸한 상이 차려져 가는 모습입니다. 밑반찬 가짓수도 다양하고 버터같이 생긴 귀여운 계란찜조각까지 현재까지 전부 만족스러운 한 상인 데요, 맛은 그럭저럭 평범했으나 저 부드럽고 짭짤한 계란찜이 아주 마음에 들었던 게, 고기랑 같이 곁들여 즐기기에도 좋았고 저 자체만으로도 은근한 밥도둑이었습니다

양은 적었지만 본격적인 식사를 하기 앞서 신호탄(?)과도 같은 역할을 했던 잡채 무난했습니다만 밥이랑 같이 곁들여 먹으니까 은근히 얘도 밥도둑이더라고요

나올 땐 실수로 못 찍었다가 먹는 중에 생각이 나서 급히 찍은 된장찌개. 역시 맛 자체는 크게 특별할 건 없었으나 고기와 같이 곁들이니까 x1로 느껴질 맛이 1.2로 느껴지는 그런 효과가 납니다

완전체일 때 또 한 컷 웬만한 한식요리들은 다 모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특히 금접시(?)에 대령돼서 메뉴들이 나오고, 금접시에다 퍼서 먹으니까 기분도 괜히 좋아지는 것 같았으며 다양한 가짓수의 반찬들이랑 메인메뉴를 먹어보니깐 이 정도 가격이면 'OK 그 정도값인 거 인정'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인공은 이거죠 누가 먹어도 숯불에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진 고기라는 게 느껴지는 향과 부드러운 식감 그러면서도 약간 달달함도 느낄 수 있었고, 파, 당근 등의 야채들과 곁들여 먹는 사소한 부분까지 맛은 특별한 거 없어도 만족감만큼은 전혀 부족함이 없었던 고기였습니다

< 전체적인 평가 >

숯불에 잘 구워진 깊은 훈연향과 매콤 달콤한

고추장 숯불고기는 역시 기대한 대로였습니다

특별히 엄청 맛있다기보단, 기대했던 만큼

기대치는 충분히 충족시켜 주는 맛이었습니다

약간 자극적인 입안을 된장으로 중화시켜 주며

다양했던 애피타이저의 종류, 양이 메인메뉴를

더 맛있게 즐기게 해 준다는 점에 +를 주고 싶은

남양주의 '덕소 숯불고기' 추천드립니다 ^^

<맛집 주소>

주소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수레로 213 덕소숯불고기

번호 : 031-577-3892

영업시간 : 월~일 11:00 ~ 21:00 ( 화요일 휴무, 20:00 마지막 주문 )

편리성 :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주차공간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