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내 맛집] 소름돈냉의 까르보 돈까스, 진짜 소름돈나?

어김없이 돈가스로 찾아왔습니다. 일반적인 등돈이 아니라 화려한 비주얼(?)의, 베이컨과 올리브가 함께 들어간 소스가 듦~뿍 얹어져 있는 까르보 돈가스로 주문했는데요 약간 수프 같기도 하면서 갓 튀겨져 나온 바삭한 카츠 위에 한가득 얹어져 나온 그 정신 나간 비주얼에 사진을 찍는 그 짧은 순간조차도 얼른 먹고 싶어서 너무 힘들었던 메뉴를 사진과 영상으로 바로 들어가 보시죠!

< 별내 소름돈냉 > 

식당 내부는 심플한 편입니다.

왼쪽에 6 명석 하나, 2 명석 하나, 4 명석 셋

오른쪽에 4 명석 셋 총 30여 명 정도 수용가능

한가한 시간대에 가서 그렇지 피크타임대엔

손님이 꽉 차다 못해서 대기해야 할 것 같네요

사장님에 의하면, 실제로 그렇다고 합니다!

 

< 밑반찬 + 까르보 돈까스 >

김치와 깍두기 그리고 우동국물(?)이 전부예요

그런데 저 육수가 생각보다 되게 맛있습니다

김치랑 깍두기도 잘게 썰린 게 마음에 드네요

쨔쟌~! 메인메뉴가 나왔습니다 ^^

잔~뜩 흩뿌려진 까르보 소스 돈가스는 물론

콘버터와 양상추, 양념가루가 얹어진 밥까지

첫인상부터 기대치를 높여주네요

속에 까만 올리브와 베이컨 파슬리 가루가

버무려져 있었는데요, 이 비주얼이

눈앞에 두고 잠깐 사진 찍는 틈조차도

고통스러웠을 만큼 참기 힘들었습니다

자~ 독자님들부터 먼저 한 입 드세요 ^^

한 입 더 드리겠습니다 다들 아~~ 하시고

베이컨까지 얹어져서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 집은 별도로 매운 소스도 줍니다

먹다가 다소 느끼하면 매운 소스에다 톡~

확실히 일반적인 브라운소스랑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갓 튀겨 나온 특유의 기름짐이

그냥 단어 그대로 '살살 녹습니다'

이게 뒤덮여 있어서 잘 몰랐는데

양도 은근히 많았습니다 먹어도 먹어도

계속 건져 나오는 게 양에다 맛까지 있으니

이건 까르보 자체를 싫어하는 게 아닌 이상

불호일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여담이지만 저 가루? 가 얹어진 밥과

고소한 향이 세게 베인 달달한 옥수수도

생각이상으로 괜찮았습니다.

간이 돼있는 쌀밥과 콘버터의 조합

사이드메뉴까지도 Good!

생생하게 한 입씩들 더 드셔보시고요~

다들 아~~ 하세요 ^^

마지막 남은 한 조각까지 남김없이

양파와 올리브 베이컨 파슬리가루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정말로

이 정도면 정말 흠잡을 데 없는 소스라고

감히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전체적인 총평 >

제가 여태 먹어보고 만족한 까스류중에

손꼽힐 정도로 기억에 남고 맛있었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엄청난 까르보 소스와

그 속에든 베이컨, 양파, 올리브, 파슬리까지

여기에 갓 튀겨진 돈가스 특유의 오일리함이

조화되어서 말이 필요 없게 만들죠

소소하지만, 곁들여진 밥과 콘버터

그리고 잘게 썰려 먹기 좋았던 김치, 단무지

퀄이나 맛에서 크게 흠잡을 구석이

없었던 훌륭한 한 끼 식사였다고 자부합니다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12,500원으로

물가상황을 감안해도 결코 가볍지 않은

가격이 다소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물론 그 맛과 양 그리고 퀄리티에 있어서

그만한 돈이 아깝다고 느끼진 않았기에

불만 없이 만족했습니다 ^^

 

< 맛집 어디? >

주소 : 경기 남양주시 별내중앙로 34 로뎀타워 109호 (1층)

번호 : 031-571-3314

영업시간 : 아침 11:00 ~ 20:00 (14:30 ~ 17:00 브레이크타임)

편리성 : 지역화폐(카드, 모바일) 제로페이 가능, 주차공간 건물 내 지하 1~2층 주차장, 식당 외부 화장실, 와이파이 有